사우디 공급과잉 우려 속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 공급과잉 우려 속 국제유가 ‘하락’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6.1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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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급과잉 우려의 영향을 받은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뉴욕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81달러 하락한 59.96달러, 런던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1.24달러 하락한 63.87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또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1.02달러 하락한 62.4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공급 증가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사우디아람코 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수요증가에 맞춰 원유생산을 증대할 준비가 됐으며, 인도와 원유추가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량은 1030만 배럴보다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뿐만 아니라 석유수출국기구는 3100만 배럴 부근의 공급량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날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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