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재고량 대폭 감소…국제유가 일제히 상승
美 원유재고량 대폭 감소…국제유가 일제히 상승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6.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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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미국 원유재고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일제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뉴욕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택사스(WTI)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배럴당 1.29달러 상승한 61.43달러, 런던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82달러 상승한 65.7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뿐만 아니라 두바이(Dubai) 현물유가마저 전일보다 배럴당 3.02달러 상승한 62.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원유재고의 큰 폭 감소가 견인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5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681만 배럴가량 감소한 4억71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은 지난 2014년 7월 2주 이후 최대 감소폭으로 기록됐다.

또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도 전주보다 102만 배럴 가량 감소한 58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유가는 비OPEC 공급 감소 전망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약세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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