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베트남에 토종 선진석유품질관리시스템 전수
석유관리원, 베트남에 토종 선진석유품질관리시스템 전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1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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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지난 2012년 12월 베트남품질기술원(Directorate for Standards, Metrology and Quality)과 체결한 기술협력 양해각서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베트남품질기술원 산하 석유제품품질검사·시험기관인 품질인증시험센터 직원 6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석유품질관리실무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석유 / 석유대체연료 검사·시험 실무 ▲비노출 검사·이동시험차량 등 첨단 검사·시험 장비 ▲차량 배출가스·연비 등 성능평가시스템 등 석유품질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석유관리원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국내 바이오 에탄올 도입 정책 공유와 관련 사업 활성화 등 각종 기술교류사업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석유품질관리시스템을 베트남에 전수하고 동남아 국가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품질기술원은 베트남 정부기관으로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품질기준 설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은 바이오에탄올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적인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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