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OPEC 총회 생산량 유지 전망…유가 하락세 지속
연일 OPEC 총회 생산량 유지 전망…유가 하락세 지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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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석유수출국기구(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에서 생산목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국제유가의 하락세를 유지시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뉴욕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64달러 하락한 58.00달러, 런던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1.77달러 하락한 62.03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1.59달러 하락한 60.71달러를 기록했다.

5일 OPEC 총회에서 현재 생산목표인 3000만 배럴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등 일부 회원국들은 석유공급과잉 우려로 감산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회원국들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도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4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33% 하락한 유로당 1.12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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