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서울본부, 자체 건물수요자원개발 지원 나서
에관공 서울본부, 자체 건물수요자원개발 지원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4.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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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가 관내 지난해 11월 개설한 수요자원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을 개발하는 지원에 나선다. 서울지역의 실질적인 피크부하감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재훈)는 서울지역 건물에너지소비비중이 전체 60%인 점에 착안해 에너지다소비건물을 타깃으로 계약전력 2000kW 이상이면서 1000kW 이상의 비상발전기를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자체사업으로 수요자원거래시장과 연계한 건물수요관리기반구축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사업장 중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하면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를 대상으로 수요 감축요인을 발굴하기 위한 컨설팅에 나선다. 또 수요자원거래시장에 등록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과 연계한 수요 감축지원에 나선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측은 대상사업장의 에너지비용절감은 물론 정부정책에 참여해 피크부하감축에 따른 금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수요자원 발굴과 시장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자단체인 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지자체-공단-수요관리사업자’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수요관리협회와 수요자원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전력수급안정에 기여하기로 하고 ‘건물수요관리기반구축지원 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상사업장의 실질적인 피크부하감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지속적으로 해당구청과 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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