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제조·유통사, 직접 효율점검 나서
가전제품 제조·유통사, 직접 효율점검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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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6곳 기업과 자율사후관리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가전제품 제조·유통회사가 가전제품의 효율점검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삼성전자(주)·LG전자(주)·(주)리홈쿠첸·쿠쿠전자(주)·롯데하이마트(주)·(주)에스와이에스리테일 등 6곳 주요 가전제품 제조·유통기업과 효율관리제도 자율사후관리 협력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자율사후관리는 효율관리대상제품 효율성능표시 적합성을 제조·유통회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함으로써 효율성능이 적합한 제품이 시장에 유통하는 것.

에너지관리공단 측은 이 협약이 그 동안 정부에서 주도하던 사후관리운영과 더불어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효율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하는 시발점이 돼 기준 이하 제품의 유통을 근절시키고 효율관리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통해 고효율제품 이용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들은 효율관리기기의 철저한 사후관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효율등급라벨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는 일에 상호간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가전제품 제조기업은 자사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성능시험을 실시하고 유통기업은 자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효율성능표시를 점검하게 된다.

한영로 에너지관리공단 사업진흥이사는 “이번 기회로 민간의 자율적인 효율관리 분위기를 조성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고 고효율제품보급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자율사후관리의 자발적인 확대를 위해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지우너하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는 등 참여 기업에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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