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산업부 차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문재도 산업부 차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9.02 1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1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중국·캐나다 등 주요국가와의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아태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협력’이란 의제로 열렸으며,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무역·투자, 에너지 효율·지속가능성, 청정에너지 등 4개 의제가 논의됐다.

APEC 회원국들은 역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전통과 비전통 자원의 탐사·개발을 비롯해 에너지공급 다변화, 합리적인 가격형성 메커니즘 설립 관련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에너지 분야 무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PEC LNG Trade 이니셔티브’에 착수하고 관련 정보공유 연결망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키로 했다.

문재도 차관은 아시아지역 가스가격이 미국과 유럽보다 높은 아시아 프리미엄 해소를 위한 역내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상품의 자유화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분야 투자·교역증진에 기여함을 지적한 뒤 이를 위한 타당성 연구를 제의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