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생태하천복원 신기술 녹색기술인증 획득
현대건설, 생태하천복원 신기술 녹색기술인증 획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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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생태하천복원 신기술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최근 육지화현상을 보이는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물골형상을 활용한 하도 퇴적저감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환경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육지화 현상을 보이는 하천에 물길이나 샛강 등 물골을 조성하고 토사가 퇴적되지 않고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하는 것으로 이 기술을 통해 하천의 수중생태계와 둔치가 서로 연결돼 둔치는 수중생태계를 회복하고 생물서식처로 바뀌게 된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은 이 기술과 관련해 총 3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는 이 기술로 환경 신기술인증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현대건설은 국내 생태하천사업을 기반으로 유사기후대인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녹색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하도 육역화 저감을 위한 녹색기술”이라면서 “해외사례들과 비교해 봐도 기술경쟁력이 우수하고 경제성이 있는 생태하천 복원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다양한 분야의 환경 기술 개발에 힘쓰는 한편 자연생태 및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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