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직원 통상업무 능력향상 위해 ‘열공’
산업부 직원 통상업무 능력향상 위해 ‘열공’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4.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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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인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업부가 통상교육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산업부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통상법 아카데미 ▲무역실무교육 ▲통상법 브라운백 세미나 ▲통상전문가 초청 간담회 ▲상무관 대상 통상법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통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통상법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통상인력양성을 목표로 국내 학계·업계·법조계 통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산업부내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8주간 32시간 총 64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보다 심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0월경 통상정책·협상전략 등이 포함된 통상아카데미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말부터 3월말까지 산업부내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역기본법·수출입통관절차·무역마케팅 등에 관한 무역실무교육도 이뤄졌다. 또 지난해 국내외 통상전문가를 초청해 브라운백 세미나와 간담회 등도 20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에는 업종별 단체의 임원과 통상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5일 간 통상역량 강화교육이 실시되는 등 산업과 통상의 연계기반이 조성되기도 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다양한 교육과정운영을 통해 통상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산업부 직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통상 저변이 확대됨으로써 통상과 산업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통상과 산업을 이끌어 갈 역군들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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