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회의 열어
산업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회의 열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4.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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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정책 수립과 통상협상 관련 논의를 위해 민간자문기구로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두고 있는 가운데 4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3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세영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장과 24명의 위원 등과 한-중 자유무역협정 협상 추진동향과 대응방안, TPP 협상동향과 대응방안 등 최근 중요 통상현안으로 떠오른 이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세영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무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대외시장개방과 제도선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는 통상의 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협상과 현안이 산적해 있어 산업부가 산적한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통상민간자문위원이 지혜를 함께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건설적인 토론내용을 앞으로 산업부 통상정책 수립과 이행 시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가 통상전문가와의 실질적인 소통과 토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자문위원들은 국회·학계·업계·관계부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상품·규범·서비스 등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균형적으로 안배해 지난 9월 재구성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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