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세영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장과 24명의 위원 등과 한-중 자유무역협정 협상 추진동향과 대응방안, TPP 협상동향과 대응방안 등 최근 중요 통상현안으로 떠오른 이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세영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무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대외시장개방과 제도선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는 통상의 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협상과 현안이 산적해 있어 산업부가 산적한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통상민간자문위원이 지혜를 함께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건설적인 토론내용을 앞으로 산업부 통상정책 수립과 이행 시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가 통상전문가와의 실질적인 소통과 토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자문위원들은 국회·학계·업계·관계부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상품·규범·서비스 등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균형적으로 안배해 지난 9월 재구성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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