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째 연속 단거리 로켓 동해상에 발사
북한 이틀째 연속 단거리 로켓 동해상에 발사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3.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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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틀 연속 단거리 로켓을 연이어 동해상에 발사했다.

국방부는 23일 북한이 이날 00시 52분부터 02시 21분까지 강원도 원산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6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하루 전인 22일 새벽에도 동해상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한 바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로켓의 사거리는 60km이며 이번에도 로켓 낙하지점 인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의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사는 독수리훈련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성격으로 일단 보이며 현재 우리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1일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이어 같은 달 27일에는 사거리 220㎞인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지난 3일 스커드 미사일 계열로 추정되는 500여㎞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4일에는 300㎜ 신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16일에는 사거리 70㎞의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의 수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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