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 대권 꿈꾸는 시험대 삼을 것” 언급
원희룡 “도지사 대권 꿈꾸는 시험대 삼을 것” 언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3.18 15: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8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도지사란 일은 제가 대한민국 변화의 일을 마감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 더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과정이자 시험대”라고 언급한 뒤 “도지사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저희 세대에는 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제주도지사직을 대권을 꿈꿀 수 있는 시험대로 삼겠느냐는 질문에 “도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이 100% 여론조사란 예외적 룰에 따라 치러지는 데 대해 “제가 아무리 깨끗하게 선거에 임한다고 해도 현재 편 가르기가 극심한 제주도의 현재 상황에서 만약 조직 동원을 전제로 한 경선에 들어가면 제가 하부를 통제할 힘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