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진·조부현 학생,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선발돼
김백진·조부현 학생,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선발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1.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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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 참여…과학자 연구 활동 직접 참여
김백진·조부현 학생이 21세기 장보고 주니어 2인으로 선발돼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에 참석, 남극대륙 체험에 나선다.

해양수산수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준공을 기념해 남극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청소년교육효과제고를 위해 ‘21세기 장보고 주니어’ 2인으로 김백진(서울고 1년)·조부현(심석고 3년)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장보고골든벨, 3차 토론·면접 등을 거쳐 4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파견돼 준공식에 참석하고 남극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김백진 학생은 “이번 남극대륙 탐사 동안 남극의 기후변화연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관찰하고 싶다”면서 “탐사 이후 친구들과 함께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 동아리에서 극지사진과 기후변화에 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극지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부현 학생은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키로 결정한 만큼 극지생명과학자가 됐다는 생각으로 가능한 많은 체험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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