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수요관리 평가결과, 인천市 등 우수기관 선정돼
물 수요관리 평가결과, 인천市 등 우수기관 선정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1.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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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전국 16개 시·도와 15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물 수요관리평가’ 결과 인천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기도 김포·의왕시, 경상남도 통영시, 강원도 인제군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환경부는 각 지자체가 계획한 물 수요관리목표에 대한 2012년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평가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전국적으로 2758km의 노후수도관이 개량됐으며, 68만 개에 달하는 절수기가 설치돼 2373만 톤의 수돗물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절감규모는 서울시 1030만 톤, 인천시 894만 톤, 경기도 840만 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절감규모가 증가한 지방자치단체는 경상북도 1022만 톤, 인천시 902만 톤, 서울시 515만 톤으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경상남도는 1120만 톤, 강원도 태백시는 155만 톤이 각각 감소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 수요관리정책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지속가능한 물 관리체계구축의 핵심사항”이라면서 “앞으로도 물 수요관리를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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