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대책 추진
소방방재청,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대책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1.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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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공동주택의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세대별로 설치된 대피공간이나 대피통로에 대한 실태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고 이용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입주민교육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은 1월말까지 시·군·구와 소방관서의 지도하에 공동주택 관리사무실로 하여금 세대별로 설치된 대피 공간과 대피 통로에 대한 관리실태를 일제점검하는 한편 대피공간(통로) 피난안내표지를 부착토록 했다.

또 소방방재청은 시·군·구와 소방관서 합동으로 공동주택의 관리소장과 안전관리자·입주자 대표자에 대한 소집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실의 자체 방송시설을 이용한 주민대상 홍보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민 스스로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화기·소화전 사용과 심폐소생술 익히기, 공동주택 대피 공간 등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을 민방위 대원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에 반영하는 동시에 동영상을 제작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세대 안전관리는 거주자 스스로가 관리해야 하는 만큼, 대피공간을 창고로 쓰거나 대피통로 부분에 세탁기 등 장애물을 두지 말아야 하며, 눈에 잘 보이는 부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복도에 설치된 소화전 사용법을 꼭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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