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1.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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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프루엔자 의사환자가 15.3명으로 2013년부터 2014년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함에 따라 2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연령별로 7∼18세에서 1000명 당 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이 4.8명으로 가장 적었다.

올 겨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100건 분리됐으며, 이중 B형이 83%로 가장 많았고 A/H1N1pdm09형과 A/H3N2형은 각각 10건과 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발생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6∼8주간 지속되며 정점일 때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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