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4160명 채용…2008년 이후 최대
올해 국가공무원 4160명 채용…2008년 이후 최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1.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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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가 올해 국가공무원을 4160명을 선발키로 했다.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안전행정부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을 5급 430명, 7급 730명, 9급 3000명 등 총 4160명을 선발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했다.

올해 선발되는 국가공무원은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새로운 충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412명 늘어난 4160, 2008년 4868명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육아휴직 대상이 6세 이하 부모에서 8세 이하 부모로 확대되면서 이용자 수가 2010년 4309명과 2011년 5218명, 2012년 6671명으로 크게 늘었다.

직급별로 5급 430명, 7급 730명, 9급 3000명 등이며, 외교관 후보자를 포함한 5급 국가공무원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오는 3월 시험을 치른다. 2차 시험은 행정직 7월, 기술직 8월, 외교관 5월 등으로 잡혔다.

7급 국가공무원은 7월, 9급은 4월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7·9급 공무원은 국세청·관세청·통계청 등 일선기관을 중심으로 충원수요가 급증하면서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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