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임직원과 가족, 고구마 밭에서∼
중부발전 임직원과 가족, 고구마 밭에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2.09.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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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마을 방문…고구마 수확·포장 등 농촌일손 돕기 나서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중부발전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처럼 자연으로 돌아가 농부가 됐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민족의 대명적인 한가위를 맞아 장성익 조달협력그룹장을 비롯해 직원과 그의 가족 60여명이 지난 23일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여주군을 방문해 고구마 수확·포장 등 다양한 공정을 나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직원들의 자녀들이 직접 농촌사람실천에 한 몫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지성 어린이(백석초 2년)는 “햇볕이 따가웠지만 아빠와 줄기를 잡아당기면 고구마가 줄줄이 나와 넘 재밌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종춘 이장은 “매년 봄, 가을로 일손을 도와줘 고맙다”면서 “봉사활동 덕분에 마을에 활기가 넘쳐 주민들도 즐거워 한다”고 말했다.

또 중부발전은 이날 수확한 물량을 포함한 고구마 2톤을 자매마을에서 구입해 성산지역아동센터와 암사재활원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05년 10월 도전3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간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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