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천정부지로 오른 대학생들의 등록을 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사를 알릴 수 있는 브랜드 홍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대학생 4년 등록금을 상금으로 ‘대학생 아이디어 페스티벌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수상자들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서린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SK이노베이션, 힘이 되는 공모전’이란 컨셉으로 기획서 분야와 제작물(UCC·광고포스트 등)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톨바톨팀(한양대)이 예리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 2팀과 장려상 10팀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학교 등록금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회사는 사명 인지도 제고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얻어 참가자와 회사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앞으로 기업 인지도 제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