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학생, 모스크바 콩쿠르서 1위 차지
이혁 학생, 모스크바 콩쿠르서 1위 차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2.09.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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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연강재단으로부터 다양한 지원 받아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에서 지원한 이혁 학생(12세)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3대 청소년음악회 중 하나인 제8회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쇼팽피아노 콩쿠르에 참석, 역대 최연소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는 만 17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참가자들은 쇼팽의 피아노곡만으로 실력을 겨룬다. 특히 결선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연주 실력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평가받는다.

이 학생은 3세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으며 지난 2007년부터 이양숙 선화예술학교 음악부 실장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또 2011년 한국스타인웨이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하는 등 국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이 학생은 지난 20일 모스크바 인터내셔널 뮤직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국 푼 티파니 학생 등과 공동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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