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4달러 하락한 85.38달러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1달러 상승한 108.0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Brent 최근월물을 제외한 원월물 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6~0.60달러 하락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이 반영돼 전일대비 배럴당 0.17달러 상승한 102.28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로이터와 미시건대학교의 공동 조사결과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소비자 신뢰지수 잠정치는 54.9로 지난달(63.7)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 수치는 198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라는 게 로이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석유수요 증가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반면 앞서 발표된 미 상무부의 소매 판매 실적 호조로 유가는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미 국립러리케인센터(NHC)는 현재 대서양에 4개의 열대성 저기압이 형성돼 있으며 이 중 하나는 열대성 폭풍으로 발전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 멕시코만 석유생산 시설에 대한 영향은 여부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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