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 2호기, 설비교체사업 후 첫 전력생산
여수화력 2호기, 설비교체사업 후 첫 전력생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1.06.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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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여수화력 2호기가 기존 중유연소보일러에서 순환유동층보일러 교체작업 후 최초 발전에 성공, 보일러․터빈․발전기 등 주요 발전설비 간 보호시험과 운전상태 점검을 거쳐 발전설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은 여수화력 2호기의 기존 중유연소보일러를 340MW급 친환경 순환유동층보일러 교체사업 후 발전기 최초 계통 병입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발전개시는 여수화력 2호기 설비개선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2012년 1월부터 시행될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의 완벽한 준비로 호남지역 전력수급 안정과 설비의 이용률 증대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장도수 사장은 “지난 2009년 5월 착공한 이래 오늘까지 열악한 작업환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정단축과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으로 적기에 공정이 이행될 수 있었다”면서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잔여 시운전 공정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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