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방대 출신 70%까지 확대
한수원, 지방대 출신 70%까지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1.06.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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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이 신입직원 채용 시 지방대 졸업자가 70%에 달할 때까지 추가로 채용하는 ‘지방대 채용할당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대적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한수원 신규채용 인력 중 지방대 졸업자는 2009년 131명, 2010년 381명으로 채용인력의 61%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난을 해소키 위해 올해 65%(520명), 2012년 70%까지 지방대 졸업자 채용을 늘려 나간다는 시나리오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의 경우 3차 모집이 실시되는 하반기부터 지방대 졸업생이 65%가 될 때까지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신 사장은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공기업이 앞장선다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권고하는 지방대생 채용비율에도 부응할 수 있으며 채용을 통한 사회공헌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지방대 졸업자 채용비율을 30%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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