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석유관리원,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 김부민 기자
  • kbm02@energytimes.kr
  • 승인 2011.06.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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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2억원 흑자, 2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
[에너지타임즈 김부민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201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S등급’은 없기 때문에 ‘A등급’은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등급이며 작년에 이어 A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석유관리원과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단 두 곳뿐이다.

이에 앞서 석유관리원은 지난 2009년 평가에서 강도 높은 예산 절감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2008년도 ‘D등급’에서 3단계나 뛰어오른 유일한 기관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불필요한 경비 축소 등 강도 높은 예산 절감과 수탁연구 및 의뢰시험 활성화를 통한 자체수입 증대 등 재무 건전성을 꾸준히 강화시킨 결과 2008년도 약 33억 원 적자에서 2009년 약 8억 원 흑자 전환에 이어 2010년도에는 약 3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성과가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연봉제(최대 30% 차등폭)와 직위공모제·드래프트제 도입 등을 통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2년 연속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등 전사적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준정부기관 34개, 공기업 21개, 중소형기관 45개 등 총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S부터 E까지 총 6개 등급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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