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지난 3월 동부그룹이 인수한 LED조명 전문기업 화우테크놀로지의 사명이 동부라이텍으로 변경됐다.

동부그룹은 15일 사명변경과 함께 기존 LED조명 사업을 강화하고 LED조명을 활용한 식물공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먼저 3~160W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중심으로 세계 60개국, 250개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LED조명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력제품인 루미다스 판매량을 늘리고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한 평판형 LED조명인 루미시트 생산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다. 루미시트는 3D-V 커팅방식으로 크기와 모양을 자유자재로 제작할 수 있다.

동부그룹 계열사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사업장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 동부라이텍의 판로 확대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동부라이텍은 일본지역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유통 대리점을 최소 3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한농과 협력해 내년 초에 경기도 성남에 LED식물공장을 완공하는 등 관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