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지역난방公 완전 민영화 현실화돼
가스公·지역난방公 완전 민영화 현실화돼
  • 김광호 기자
  • hoya@energytimes.kr
  • 승인 2008.05.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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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기업 민영화 우선대상 선정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가 민영화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민영화 대상 공기업을 명시한 ‘2008 공공기관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 중 우선 민영화 대상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를 선정하고 청와대와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에너지 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도입단계에서부터 민간업체와 경쟁체체 모드로 가야해 중동지역 국가에서 들여오는 LNG의 도입가격이 비싸져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해질 것이란 관측이 정부 내부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방안은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에 따라 에너지 공기업 중심의 완전 민영화와 SOC 관련 공기업의 경영을 민간에 위임, 일부 공공기관의 기능 통폐합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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