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GPU 기반 프라그마 개발 협력체계 구축
한수원 GPU 기반 프라그마 개발 협력체계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10.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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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원자력연구원·서울대 등과 GPU 기반 원전 노심해석 전산코드인 프라그마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원자력연구원·서울대 등과 GPU 기반 원전 노심해석 전산코드인 프라그마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한국원자력연구원·서울대학교 등과 GPU 기반 원전 노심해석 전산코드인 프라그마(Power Reactor Analysis using GPU-based Monte Carlo Algorithm)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심해석 전산코드는 원자로 노심의 중성자 활동 등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상플랫폼 사업에 활용이 가능한 프라그마를 개발하고 4세대 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적용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프라그마는 원전 설계와 안전성을 초정밀도로 평가하는 것에 사용되는 선두기술로 알려져 있다.

한수원과 서울대는 2018년부터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기존 CPU를 이용한 기술에서 벗어나 GPU 기반으로 우리 순수 인력과 고유 기술로 프라그마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프라그마는 기존 전산코드와 비교할 때 계산 속도가 50~100배 이상 빠르고 대규모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또 우리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 협약은 SMR은 물론 4세대 원자로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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