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로 공연부문 연출가 강보름 씨와 미술부문 미술작가 정여름 씨를 선정하고 지난 15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보름 씨는 여성·노동·청년·예술가·퀴어 등 다양한 몸과 목소리 만남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여름 씨는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전쟁·국가·장소·기억의 관계 등을 두루고 있다.
특히 두산연강재단은 이들 수상자에게 2억9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수상자는 3000만 원씩을 각각 받았고, 공연부문 수상자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5000만 원, 미술부문 수장자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과 해외 리지던시 입주·체류·항공비 등으로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두산연강재단은 우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 뜻을 이어 공연·미술분야에서 성장 가능성 큰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44명(팀)의 작가들이 두산연강예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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