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시장 종합 플랫폼화 흐름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설비 고장 위험과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ARMOUR Plus SEDA)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 솔루션은 한전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과 효성중공업 자산관리시스템(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을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상태진단으로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일정과 교체 우선순위 등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되며, 고객은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투자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전은 효성중공업과 통합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사업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더 많은 분야에서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은 온라인 예방진단 장치로부터 취득한 설비진단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판정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한전은 2021년 이 기술을 개발한 뒤 200만 건 이상 축적된 설비운영 빅데이터와 AI알고리즘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