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
원자력환경공단,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9.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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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원자력환경공단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협력사와 협력사 소속 직원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ESG 경영 일환으로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 개인 아픔을 떠나 경영진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동반성장 입장에서 협력사 어려움 극복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적격수급업체 선정 ▲수급인 안전보건 정보 제공 ▲수급업체 위험성 평가 이행·점검 관리 ▲교육·휴게·위생시설 지원 ▲안전작업 허가제도 / 혼재작업 안전관리 ▲안전보건 취약 수급업체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환경공단은 10월부터 안전계약특수조건을 새롭게 제정해 모든 계약에 안전관리계획서와 위험성 평가 시행 결과 등을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하는 등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협력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자력환경공단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보건 역량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원자력환경공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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