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이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20일 체코 현지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공동 언론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은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규원전 사업이 앞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체코 신규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체코 신규원전 사업이 체코 국가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가격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기업의 신규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연구개발과 인력양성으로 이어지는 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알라 총리는 신규원전 건설은 양국의 전략적 관계와 경제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라고 언급하면서 한수원이 체코 기업과 70개 이상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체코 기업 참여율이 6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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