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니켈과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일 글래드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구축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 제8차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국제협력과 LX인터내셔널 해외 니켈광산 인수 사례,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분과 소개·활동 보고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민간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캐나다·칠레 등 광해광업공단 해외사무소장이 직접 현지 정보와 노하우, 경험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참석자는 민간기업에 필요한 유망 프로젝트와 핵심광물 정보 수집 등 광해광업공단이 내년 상반기에 주요 광물자원 부국과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거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권순진 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은 “최근 격화되는 각국 핵심광물 확보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수”라면서 “광해광업공단은 민간기업의 해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민간 자원개발 역량 강화와 민간주도 해외자원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 설립됐다. 현재 200곳에 달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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