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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전기조합이 한전과 함께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아세안 최대 규모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2024년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 Power Indonesia 2024)’에 우수 전력기기로 선정된 중소기업 122곳과 함께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 35개국 7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 명에 달하는 관계자가 참가했다.
전기조합은 한전과 홍보관을 구성해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 ▲친환경 변압기 절연유 ▲배전자동화 전력기기 ▲드론을 활용한 원격 장비 검침 등 50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193건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통해 3700만 달러 규모 상담실적과 함께 8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10만 달러에 달하는 2건의 현장계약도 이뤄졌다.
특히 전기조합은 인도네시아전기사업협회와 상호 기술과 통상협력을 위한 교육과정과 세미나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양국 간 전기산업 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기조합은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우리의 우수한 중소기업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에너지 구축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 재생에너지 비중 23%, 2030년 42%, 2050년 87%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