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원전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전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1기 과정을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원자력산업협회 측은 원전산업 리더에게 최신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이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에 한수원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37개 기관 41명의 최고경영자 41명이 참여하고, 이들은 네트워킹과 그룹 활동을 통해 원전산업 주요 현안과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한 토론과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과정에 연사로 고동진 의원(국민의힘)과 신재용 서울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박현도 서강대 교수 등이 맡는다.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원전기업 최고경영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이 과정이 사업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백식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원자력산업협회는 원전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원자력이 발전 가능한 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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