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확충…국회 차원 논의 본궤도 기대
전력망 확충…국회 차원 논의 본궤도 기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9.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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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지난 1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본 기사는 에너지타임즈 유튜브 쇼츠 뉴스로 제작됐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Frc37BPh23k?feature=share


【에너지타임즈】 전력망 확충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첫 회담을 연 뒤 8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동 발표문을 도출하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 발표문에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항목은 반도체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에 대비해 전력망 확충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산업과 인공지능 산업 확대로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력망 확충이 불가피하지만 다양한 민원에 부딪히면서 전력망 확충이 적기에 되지 않음에 따라 여야가 뜻을 모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전력수요는 2026년까지 20%, 신재생에너지는 2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기화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전력수요는 2023년 98.3GW에서 2036년 118GW, 신재생에너지는 2023년 26GW에서 2026년 99.8G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한전은 늘어나는 전력수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위해 2036년까지 56조5000억 원을 투입해 송전선로 2만2491km와 변전소 336곳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1년 대비 2035년 송전선로와 변전소가 1.4배 늘어나는 수준이다.

지난 1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지난 1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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