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동양수 #1·2 시공사 '디엘이앤씨' 선정
한수원 영동양수 #1·2 시공사 '디엘이앤씨' 선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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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영동양수건설소 전경.
한수원 영동양수건설소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최초로 건설하는 영동양수발전 1·2호기 시공사가 결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영동양수발전 1·2호기 토건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을 낸 결과 5538억 원을 써낸 디엘이앤씨(주) 컨소시엄(디엘이앤씨·지평토건)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한수원은 입찰자 공사 수행 능력과 시공계획,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사업자를 낙찰자로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과도한 가격경쟁보다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 품질과 기술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영동양수발전 1·2호기 건설은 한수원 최초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라고 소개하면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도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영동양수발전 1·2호기는 오는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 1·2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홍천·포천·합천·영양양수발전 등을 차례로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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