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육군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하고 8일 계룡대(충남 계룡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에서 독자 개발한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원전 핵심설비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진단해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기술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국내 원전 주요 회전‧전력설비 감시‧진단에 적용되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 데이터‧운영 능력과 정비 분야 기술교류 등으로 육군 군수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이 협약은 원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진단‧운영능력을 확보한 한수원 기술력이 국방 분야에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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