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스마트계량기 상용화 전망
주거용 스마트계량기 상용화 전망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5.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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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에너지절약 대책 일환 전개

주거부문 에너지절약대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계량기의 국내 적용방안이 모색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최근 신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절약 시책과제를 도출하고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스마트 계량기의 보급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문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용합리화 시책 자문위원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스마트 계량기(Intelligent Smart Metering)란 전자식 전력량계 등을 활용해 측정 및 저장된 에너지소비 정보를 공급자뿐만 아니라 사용자측에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비용으로 환산, 소비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양방향 통신 등을 활용한 개별 가전제품 소비량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관공 정책연구실의 가정․상업부문 시책 및 이슈 현황 분석에 이어 LS산전 이진 단장의 ‘국내외 스마트 계량기의 보급 및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신고유가 대응을 위한 에너지절약 시책과제에 관해 폭넓게 토론하고 스마트 계량기 시스템의 국내 보급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신고유가시대를 맞이해 개최된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의제의 후속 추진방안을 준비하는 시점에 진행됐다”며 “향후 스마트 계량기 개발 및 보급을 비롯한 에너지절약 시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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