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한수원, 최종 승인 받아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한수원, 최종 승인 받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4.07.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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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 배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수원이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 배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 배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자와 장비, 절차서 등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기술이다.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 배관은 가압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한수원은 국제적인 검증기관인 캐나다 COG(Candu Owner′s Group)에서 기량검증체계에 대한 최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수원 측은 캐나다 COG로부터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 배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 인증을 받은 것은 캐나다와 우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수원은 이 기술을 국산화함에 따라 120억 원에 달하는 검사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 기술을 무상으로 우리 중소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되지 않은 기술을 발굴‧국산화하고 있고, 우리 기술로 개발된 이번 검증체계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기술수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기관으로 우리 원전에 적합한 12건의 핵심 검사기술을 개발해 한국형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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