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바이오메탄가스가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배관에 혼입돼 공급된다.
삼천리는 하수찌꺼기와 음식폐기물 등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바이오 메탄가스 생산‧공급시설인 클린에너지센터(경기 시흥시 소재) 건설을 완료하고 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유기성폐자원으로 생산한 바이오메탄가스를 삼천리가 구매해 도시가스에 혼입해 공급하는 것으로 5000톤에 달하는 화석연료 수입 대체와 함께 1만700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삼천리는 이 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연간 500만㎥에 달하는 바이오메탄가스를 공급받아 도시가스로 공급하게 된다.
김원중 삼천리 도시가스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삼천리는 지자체‧환경처리사업자 등과 협력해 바이오메탄가스를 활용한 도시가스 원료화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도시가스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저탄소 도시가스 공급 연구와 사업 시행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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