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SMR 건설지는 대구?
국내 첫 SMR 건설지는 대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6.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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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대구시와 TK신공항 일대 SMR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SMR 1기가 반영된 가운데 대구가 SMR 유치에 뛰어들었다. 지자체가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대구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 4조 원 규모 680MW급 SMR을 사업화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대구시청(대구 중구 소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대구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부지 적합·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사업화 노력과 SSNC(SMR Smart Net-zero City)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등에 협력하게 된다. SSNC는 스마트도시와 SMR을 경합한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도시다.

특히 한수원은 대구시와 2026년까지 사전타당성 조사를 하고 2028년 표준설계 인가를 받은 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33년 본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첨단산업단지에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SMR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 협약은 한수원 혁신형 SMR 사업화 전략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에 저렴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대구시 의지가 맞물려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수원은 혁신형 SMR 활용을 원하는 지자체를 비롯한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계속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반도체 캠퍼스는 국가 안보나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배치가 필요하고 공항과 SMR을 가진 군위 첨단산업단지가 후방의 최적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대구시는 군위 SMR 건설을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주민과 소통과 이익 증진에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혁신형 SMR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표준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시청(대구 중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대구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대구시청(대구 중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대구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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