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 지원책 곧 발표
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 지원책 곧 발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6.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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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방사선의약품업계 간담회 열고 현장 목소리 수렴

【에너지타임즈】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방사성의약품이 급부상한 가운데 정부가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전략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환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방사선바이오 분야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5일 방사선진흥협회를 비롯한 방사성의약품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사선바이오는 방사선 기술과 생명과학을 결합해 과학연구와 의학,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과 연구 분야를 통칭하는 용어로 방사선을 이용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연구개발로 암 치료와 진단 등 난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에너지를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에 질병 부위로 옮기는 물질을 결합해 제조한 약품으로 일반의약품과 비교해 신약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약품 특성과 관련된 기술 혁신으로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투입하고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회복 속도 또한 기존 약품보다 빨라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노바티스‧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거대 제약회사들은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인수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등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투자가 급증하는 방사성의약품 시장의 글로벌 시장 선점하기 위한 ‘방사선 바이오 성과 창출 지원 전략(가칭)’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전략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했으며, 방사성의약품 기업은 현재 글로벌 경쟁이 시작되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 주도로 지원책을 마련해 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들은 실제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정책 마련 시 필요한 부부네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판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기부는) 이날 개진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우리 방사성의약품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을 비롯해 SK바이오팜‧(주)셀비온‧(주)퓨쳐켐‧듀켐바이오‧(주)씨앤큐어‧카이바이오텍‧(주)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주)뉴큐어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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