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세대 가입 독려 에너지캐시백 가입 이벤트 진행
【에너지타임즈】 지난해 에너지캐시백으로 95만 세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사용량보다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 참여프로그램인 에너지캐시백으로 지난해 절감한 전기사용량이 231GWh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캐시백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주택용 전기사용가가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고 직전 2개년 평균 대비 전기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30% 한도 내에서 전기절감률에 따라 kWh당 30~100원을 요금에서 차감돼 받는 제도다. 이달 기준으로 모두 90만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줄인 전기사용량 231GW는 서울시 중구 주택용 고객 연간 전기사용량 226GWh보다 높았다.
산업부 측은 에너지캐시백 가입세대가 100만 세대로 늘어날 경우 연간 줄일 수 있는 전기사용량은 306GWh로 경기 안성시 주택용 고객 연간 사용량인 315GWh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150만 세대가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할 경우 연간 줄일 수 있는 전기사용량은 460GWh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너지캐시백 100만 세대 달성을 목표로 한 에너지캐시백 가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오는 7월 14일까지 기존 가입세대를 포함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스마트워치 등 전자제품과 여름 휴가철에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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