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스전 지층수 활용 리튬 등 광물개발 추진
유·가스전 지층수 활용 리튬 등 광물개발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4.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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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포스코홀딩스, 캐나다 지층수 리튬 개발기술 뜻 모아
광물 추출기술 연구 협력과 사업화를 위한 기반 다져나갈 방침
지난 17일 주한캐나다대사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석유공사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유·가스전 지층수 활용 리튬 등 광물개발 기술과 CCUS 연구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주한캐나다대사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석유공사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유·가스전 지층수 활용 리튬 등 광물개발 기술과 CCUS 연구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유·가스전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광물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이 본격화된다. 유·가스 개발 공기업인 석유공사와 리튬 등 광물개발 기업인 포스코홀딩스가 뜻을 모았기 때문인데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유·가스전 지층수를 활용해 리튬 등 광물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CCUS 연구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주한캐나다대사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가스전 지층수는 리튬 등 다양한 광물이 함유돼 있고 캐나다 알버타주엔 세계 최대 수준의 지층수 리튬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현재 많은 기업이 폐유·가스전 지층수를 활용해 리튬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포스코홀딩스와 자사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보유한 유·가스전 지층수를 활용해 리튬을 포함한 광물을 추출하는 기술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캐나다 알버타주 유·가스전에서 지층수 리튬 등 광물 함유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경제성 평가를 추진하게 되며, 관련 광물을 추출하기 위한 기술연구에 협력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석유공사는 기존 유전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자사에서 축적된 유·가스전 탐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튬 함량이 높은 지역을 도출할 방침이다.

석유공사 측은 우리나라 리튬 중국 의존도가 70% 수준인 상황에서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광물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공급망 다벼화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는 이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과 CCS 실증사업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CCUS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등 해외 CCS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 협약은 석유공사와 포스코홀딩스가 가진 기술 강점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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