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전남 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곡성양수발전(발전설비용량 250MW×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곡성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를 구축하고 지난 2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재 동서발전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각종 인허가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2036년 6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곡성양수발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지자체·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양수발전 홍보, 건설사업추진 협력 도모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 밀착형 소통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부사장은 “동서발전은 곡성군과 함께 지역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12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우선사업자로 합천(한수원)‧구례(중부발전), 예비사업자로 영양(한수원)‧봉화(중부발전)‧곡성(동서발전)‧금산(남동발전)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우선사업자는 2035년 3월까지 준공해야 하고, 예비사업자는 2035년부터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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