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토탈 윤활유주식회사 출범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주식회사 출범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5.0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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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社로부터 마케팅·기술·영업 노하우 전수 받아

S-OIL(대표 아흐메드 에이 알-수베이)은 세계 4위의 석유·가스기업인 TOTAL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주식회사(S-OIL TOTAL Lubricants Co., Ltd.)’가 지난 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주식회사(STLC)는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CEO에 니콜라스 웰만(Nicholas Wellman)▲마케팅담당 부사장에 티에리 구로(Thierry Gourault)▲오페레이션담당 부사장에 이경순▲CFO에 김태훈씨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STLC는 에쓰-오일과 토탈社에서 선임한 이사회와 경영진에 의해 공동으로 운영된다.

에쓰오일은 STLC가 국내 최고 수준의 윤활유 생산·판매 합작회사라며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TLC는 에쓰-오일 온산공장으로부터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TOTAL社로부터는 윤활유 관련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이전 받음으로써 생산, 기술, 영업 모두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에쓰-오일과 토탈社는 지난 3월17일 에쓰-오일의 윤활유 사업부문과 토탈社의 한국내 윤활유 회사를 합쳐 지분율 50대50의 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해온 S-OIL과 세계 4위의 거대 석유·가스기업인 토탈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출범하는 STLC는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효율성 증대, 안정적인 원료 공급선 확보, 선진 경영기법의 도입 등을 통해 윤활유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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