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 빅데이터 활용 신사업 확대
서부발전 발전 빅데이터 활용 신사업 확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5.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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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부발전이 자사 디지털 기술공유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기계학회와 ‘빅데이터 공유·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서부발전이 자사 디지털 기술공유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기계학회와 ‘빅데이터 공유·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발전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대한기계학회와 발전소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로 하고 9일 자사 디지털 기술공유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빅데이터 공유·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은 발전산업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운영 경험,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게 되며, 기계학회 신뢰성 부문은 발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뢰성 분야 기술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부발전과 기계학회는 발전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는데 협력한다.

이에 앞선 2020년 11월 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열고 민간기업을 비롯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 40만 개에 달하는 발전 데이터를 개방한 바 있다.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이 협약은 에너지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시너지 창출 사례가 되는 동시에 중소기업 인력난을 덜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학·연 협력의 모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계학회는 기계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5년 설립됐으며, 산하에 신뢰성 부문과 재료·파괴 부문 등 13개 부문과 1개 연구회를 두고 있다.

이 중에서 신뢰성 부문은 신뢰성공학과 기계산업 분야 신뢰성 시험·평가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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