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한화솔루션(주)과 RE100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고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 등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상 전력구매계약은 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가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업과 발전사는 고정가격으로 계약 체결 후 고정가격에서 시장전력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계약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한화솔루션과 RE100 달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을 개발해 청정에너지 생산과 재생에너지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는 한편 유휴부지 제공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RE100”이라면서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면서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샤넬 전사적인 기후 전략인 ‘샤넬 미션 1.5°’를 위해 샤넬코리아와 태양광발전 가상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RE100 이행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