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에너지장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 약속
G7 에너지장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4.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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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G7 환경·에너지 장관이 회동을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G7 환경·에너지 장관이 회동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G7 환경·에너지 장관이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두르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석탄발전소 폐기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표를 결정하지는 못했다.

G7 환경·에너지 장관은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회동을 한 결과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것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코뮈니케에 담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코뮈니케는 현재 진행 중인 세계 에너지 위기와 경제 혼란 상황을 인식하면서 탄소중립을 늦어도 205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깨끗한 에너지 전환의 가속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G7 장관은 탄소 배출을 시급하게 감축하고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없이 대부분 전기를 생산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석탄발전소 신규 프로젝트를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또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없는 깨끗한 에너지를 주로 사용해야 한다는 방침은 지난해 회동 때 정해진 것으로 계속 화석연료 발전에 여지를 남겨뒀으나 그래도 이들은 CCS를 접목하지 않은 석탄발전소 순차적 폐지 우선 실행에 합의했다.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신흥국은 화석연료 순차 폐기에 대한 선진국 확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에너지 가격과 공급 안정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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