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삼중수소 제거사업 입찰서 제출
한수원 루마니아 삼중수소 제거사업 입찰서 제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2.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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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20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방문해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사업에 대한 입찰서를 제출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Cernavoda)지역에 삼중수소 제거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원전의 감속재와 냉각재로 사용 중인 중수에서 촉매반응을 통해 삼중수소를 분리해 전용 설비에 안전한 형태로 저장하는 것으로 방사성폐기물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설계와 시공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또 시운전을 통한 검증과 6개월간 시범 운전 등을 거쳐 52개월 이내에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 진행되는 입찰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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